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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감자만 먹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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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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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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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독립문역 부근에는 북한 음식점 능라밥상이 있습니다. 이 음식점은 탈북 여성 1호인 박사 이애란 사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그녀의 탈북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미8군 식당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가 나오면서 함께 통감자가 딸려 나왔습니다. 이는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평양에서 살다가 산간마을로 쫓겨났을 때, 가족들이 하루 세끼를 감자로 때우며 살았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감자를 삶아 으깨어 밥으로 먹고, 소금을 친 것을 반찬으로 먹으며, 알감자를 간식으로 삼았습니다. 그날 식사를 아무런 음식도 못 먹고 집으로 돌아와 해결하는 일이었던 그 경험은 지금도 그에게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특히 감자 삶은 냄새는 가장 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아사자로 추정되는 고난의 행군 이후, 이런 농담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유행했습니다. "우리는 ㄹ자로 끝나는 것이 모두 부족해서 이런 고생을 하고 산다. 쌀, 물, 불, 땔(감자), 일(감자)"라는 말이었는데요. 식량 부족으로 인한 고통, 치수 실패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전력난에 더해 땔감이 없어서 불을 피우는 일도 어려웠고, 근본적으로는 산업과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일이 없어졌던 것들에 대한 절망적인 표현이었습니다.

1950년대 6·25전쟁 이후로 20년 정도 지난 1970년대 중반까지 북한 주민의 1인당 소득은 남한보다 앞서 있었던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북한은 스스로 주체를 내세우고 고립을 선택하면서 경제가 오히려 퇴보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해갑문과 같은 대규모 날림 토목공사, 88서울올림픽을 통한 2만 명에게 무료 숙식 제공 등 대규모 행사에 투자한 결과, 경제적인 손실을 입은 셈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지난해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한국의 6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인당 연간 소득은 143만원으로, 한국의 30분의 1 수준입니다. 북한의 경제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이러한 현실을 겪은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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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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