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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인구소멸지역에서 관광객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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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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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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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소멸지역으로 꼽히는 부산 영도구. 영도구와 서구, 울산 동구는 산업연구원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에 따르면 소멸우려지역으로 선정된 50곳 중 유일한 광역시의 구(區) 단위 지자체로 나타났다.

지금 영도구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젊은 기업가들의 열정, 지역 헤리티지를 살려낸 MZ 감성을 자극한 재개발, 문화 콘텐츠의 유치 등의 요소들이 결합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관광객 수는 지역 주민의 16배에 달할 정도로 많다.

영도를 돌아다니다 보면 동쪽 해양로에 하얀색 배 모양의 건물이 보인다. 그곳은 2021년에 완공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이다. 방문한 날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피아크는 미창석유 정류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중교통이 접근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 너머에 펼쳐진 부산항의 경치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기고,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를 구경하려는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에는 영도를 찾은 관광객이 162만 명이었다. 이는 6월 말 기준 영도구 인구(10만7000명)의 15.1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2020년 6월(129만 명)과 비교했을 때 25.6% 증가한 결과다.

상반기 동안 외지인들의 소비 증가율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상반기 동안 영도구의 관광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하여 해운대구(3.3%)보다 5.6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시 전체 평균(11.5%)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영도구의 관광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속적인 관광 산업의 발전과 관광객들의 이러한 관심을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다면, 영도구는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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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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