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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 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피스텔과 중대형 상가의 기준시가가 동시에 하락했습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시가가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공개한 2024년 기준시가에 따르면, 전국의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약 4.78%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상업용 건물은 약 0.96% 하락했습니다. 이번 고시는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 위치한 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9월 1일 현재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에 고시 대상이 된 오피스텔은 122만 호, 상가는 107만 호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에서 오피스텔 기준시가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전북, 대구, 경기, 제주 등의 지역 역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울도 2.67%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세청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의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각각 8.05%와 6.06%였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아파트 대체재로 여겨졌던 오피스텔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약 0.24% 하락하였으며, 오피스텔 전셋값도 전국 기준으로 약 0.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0.9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최대 하락 폭은 세종지역에서 3.27%로 기록되었으며, 울산, 대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역시 각각 0.47%, 1.05% 하락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상승률은 각각 5.34%와 6.32%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통상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매기는 데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침체된 상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변동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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