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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연금복권 8000원어치를 구매한 후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었다고 전해졌다.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복권 판매점에서 170회차 연금복권720+을 구매한 A씨는 1등 1매와 2등 4매에 당첨되었다. A씨는 일반적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하던 중에 연금복권을 발견하고 매주 작은 금액으로 연금복권을 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8000원어치의 연금복권을 구매했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당첨 번호를 확인했을 때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첨 소식을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한 A씨는 간절히 원했던 당첨을 이룬 것이라며 이번에 어머니의 꿈에 나타난 아버지가 만족해하셨다고 전했다.

A씨는 당첨금을 가족들을 도와주고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절한 마음이 현실로 다가와 우리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고 느꼈다며 간절하다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는 글을 남겼다.

연금복권720+ 1등 당첨자는 연금 형식으로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받을 수 있으며, 2등 당첨자는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받게 된다.

따라서, A씨는 앞으로 10년 동안 1100만원을 받을 예정이며, 그 이후로는 매월 700만원을 받게 된다. A씨가 20년 동안 받게 될 금액은 총 21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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