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아 소멸한 복권 당첨금 436억원…로또 1등 83억1300만원 3건도 미수령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소멸된 복권 당첨금은 435억9700만원에 달한다.

로또(온라인복권)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소멸된 복권기금으로 포함된 당첨금 중 357억5800만원은 로또 당첨금에 해당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인 83억1300만원(3건)도 찾아가지 않아 결국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었다.

또한, 2등 당첨금은 8억5000만원(16건), 3등 당첨금은 13억7300만원(953건), 4등 당첨금은 43억1400만원(8만6274건)이 소멸시효가 완성되었다.

로또 당첨금 중에 미수령 건수와 합계 액수가 가장 많은 것은 5등 당첨금으로 418만1658건, 총 209억800만원이다.

또한, 연금복권의 경우 27억5500만원, 인쇄복권은 50억8400만원의 당첨금도 수령되지 않았다.

양 의원은 "복권에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첨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여나가야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소멸시효 기간 연장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