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의 배당 상승 우려에도 중장기 투자가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보험주, 신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배당 가능성 저하로 주춤
올 초부터 현저한 상승세를 이어갔던 보험주들이 주춤하고 있다. 신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으로 이익이 증가하더라도 배당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 우려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험주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보험 지수만이 28개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하였다. 국내에서 상장된 10개 보험 회사를 포함한 KRX 보험의 수익률은 -1.61%를 기록하였다. 특히 DB손해보험은 하락률이 6.94%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국내 보험주를 모아놓은 KODEX 보험 ETF 역시 같은 기간 내 -2.59% 하락하였다.
보험주는 은행과 증권과 함께 고배당 금융주로 알려져 있다. 신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으로 보험 부채가 감소하고 수익 인식 기준이 CSM(계약서비스마진)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3분기까지 보험업계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당 가능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내년에 배당 재원으로 쓰일 신규 계약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SK증권의 설용진 연구원은 "올해 단기납 종신 등의 절판 마케팅과 지난해 말부터 증가한 저축성 보험 등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인해 신규 계약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사의 경우 해외 부동산 등 수익증권 관련 평가손익 영향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호조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배당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주는 주가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경기 방어주로 평가받는다. 코스피가 하락하던 기간에도 보험주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현재 보험주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올 초부터 현저한 상승세를 이어갔던 보험주들이 주춤하고 있다. 신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으로 이익이 증가하더라도 배당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 우려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아직까지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험주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보험 지수만이 28개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하였다. 국내에서 상장된 10개 보험 회사를 포함한 KRX 보험의 수익률은 -1.61%를 기록하였다. 특히 DB손해보험은 하락률이 6.94%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국내 보험주를 모아놓은 KODEX 보험 ETF 역시 같은 기간 내 -2.59% 하락하였다.
보험주는 은행과 증권과 함께 고배당 금융주로 알려져 있다. 신회계기준인 IFRS17의 도입으로 보험 부채가 감소하고 수익 인식 기준이 CSM(계약서비스마진)으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3분기까지 보험업계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당 가능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내년에 배당 재원으로 쓰일 신규 계약 성장성이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이다.
SK증권의 설용진 연구원은 "올해 단기납 종신 등의 절판 마케팅과 지난해 말부터 증가한 저축성 보험 등의 기저효과 영향으로 인해 신규 계약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사의 경우 해외 부동산 등 수익증권 관련 평가손익 영향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호조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배당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주는 주가 변동성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는 경기 방어주로 평가받는다. 코스피가 하락하던 기간에도 보험주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현재 보험주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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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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