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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KBS 뉴스9 출연에서는 민생 경제의 활성화와 세수 기반의 확충에 대한 기대가 나타났다. 최 부총리는 작년과의 상황 차이를 언급하며 올해는 세수 결손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부터 세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대규모 세수 결손 우려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유류세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살림에 대해서는 세제 대책들이 큰 세수 전체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높은 경제성장률을 예측한 배경에 대해서는 올해 세계 교역 증가율이 평소와 같은 3%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수출 상황이 개선되어 경제성장률을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최 부총리는 수입상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거나 면제하는 방법으로 물가를 확실히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공식품과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자나 수입업자들이 물가 기대심리가 퍼지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불거진 최근 상황에 대해서는 최 부총리는 원칙에 입각한 질서 있는 구조조정과 연착륙을 추진하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의 안정을 완벽히 이룬 후에 분양 계약자나 협력업체를 보호하는 것이 건설업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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