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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 선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3일 서울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에 K-프로젝트 복합문화시설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가 진행한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에서 민간 건축물의 혁신을 보여줄 디자인으로 K-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며, 향후 특별건축구역 특례사항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K-프로젝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크래프톤 컨소시엄이 협력하여 개발 중인 복합문화시설로, 이마트 성수동 본사 부지에 신축 건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까지 규모를 갖춘 업무 시설로 사용되며, 이후에는 크래프톤의 본사 사옥으로 활용될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프로젝트에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영국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 삼우건축설계사무소를 대표 설계사로 선정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마트 성수동 본사 사옥을 설계한 경험으로 유명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창훈 부회장은 "K-프로젝트가 성수동을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건축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4차 산업과 미래 첨단 산업 성장의 핵심 권역인 IT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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