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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무역적자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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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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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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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의 무역적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수출 주요 부문인 서비스 부문이 회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외국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무역적자 폭은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확대됐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650억달러로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무역적자는 793억달러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무역적자가 커진 이유는 주로 서비스 부문의 회복이 더디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내에서도 상품 수요가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소비자들의 상품에 대한 지출은 2019년 4분기보다 17.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부문은 5.4%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소비자들은 여행이나 영화관람 등 활동에는 꾸준히 참여하고 있지만, 서비스 부문의 회복은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미국 제품을 덜 구매하는 분위기도 미국의 무역적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중 하나이지만, 미국 영화가 개봉되지 않거나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7월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240억달러로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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