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금리 인상에 따른 한미 기준금리 격차 확대에 대한 정부의 대응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2%포인트로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국내 자본 시장에서 자금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우려가 나타났지만 정부는 "외화자금 시장은 양호하다"고 선을 그었다.
연준은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5.25~5.50%로 올렸다. 이로써 한국의 기준금리인 3.5%와의 격차는 2%포인트로 확대되었다. 과거 최대 금리 차는 2000년 5~10월의 1.5%포인트였다. 금리 차가 벌어지면 국내 자금이 높은 금리를 따라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는 27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본 유출입과 환율 변동은 금리 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상황을 보더라도 국내외 금리 차 확대가 전망되지만 외국인 투자자금은 올해 22조원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총재인 이창용도 "환율은 이자율 격차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계적인 금리 인상 추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준이 오는 9월이나 11월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한은은 경계를 완화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도 이에 동의하며...
연준은 2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5.25~5.50%로 올렸다. 이로써 한국의 기준금리인 3.5%와의 격차는 2%포인트로 확대되었다. 과거 최대 금리 차는 2000년 5~10월의 1.5%포인트였다. 금리 차가 벌어지면 국내 자금이 높은 금리를 따라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인 추경호는 27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는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본 유출입과 환율 변동은 금리 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상황을 보더라도 국내외 금리 차 확대가 전망되지만 외국인 투자자금은 올해 22조원 이상 순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총재인 이창용도 "환율은 이자율 격차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며 "기계적인 금리 인상 추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준이 오는 9월이나 11월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한은은 경계를 완화시키지 않을 전망이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도 이에 동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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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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