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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의 Affirmative Action 폐기, 한국 입시에서의 기여입학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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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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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회

작성일 23-07-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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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입시에서 3불의 하나인 기여입학제를 돌아보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6월 29일, 62년간 자국 대학 입학 때 인종 문제를 고려해 온 입시 정책인 Affirmative Action(인종 등 소수집단 우대 정책)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다양성, 인종 간 차별 철폐를 명분으로 흑인·히스패닉 등을 우대하면서 백인과 공부 잘하는 아시아계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을 불러온 정책이 폐기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입시에서 3불(不)의 하나인 기여입학제를 돌아본다. 입시에서 정원 외 일정 비율만큼 대학에 금전적 기여 등을 할 경우 입학을 허용하는 것이다. 과거 개발 연대에 뒷문으로 은밀히 입학시킨 것을 양성화하는 측면도 있고, 대학의 재정난을 타개할 현실적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물론 충분한 사회적 공론을 거쳐야 할 것이다.

기여입학제는 냉철하게 토론도 못 할 사안인가, 바로 검토라도 해 볼 만한가. 정원 외 운용 대학 재정에 도움…투명·공개 관리, 시행하면 정부 지원금지 한국 대학의 낙후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국내 최고 대학들도 국제 평가에서 뒤로 밀려나 있다. 15년째 등록금이 동결되면서 대부분 대학이 재정난을 호소한다. 정부는 이런저런 명목으로 대학에 지원금을 조금씩 나눠 주면서 굴종을 요구한다. 대학 총장들이 교육부 관련 부서에 가서 고개를 조아리며 지원금을 받아 오고, 온갖 간섭과 규제에 휘둘린다. 진리의 아성 상아탑 같은 표현은 다 옛말이다.

기여입학제는 나랏돈을 쓰지 않으면서 이런 대학을 정상화할 수 있다. 기존의 정원 외 1% 식으로 제한하면 기여 입학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수험생도 없다. 가령 서울의 유명 대학 중 하나인 ○○대학이 60,000명의 신입생 모집 정원을 가진다면, 600명, 1000명을 기여입학생으로 충원하면 된다.

기여입학제는 입시 시장에도 선진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현재 한국의 대학 입시는 과거부터 알짜배기 사교육을 받은 재력가의 아들 딸들이 일본어, 중국어, 영어 능통한 석사급의 연수생, 유학생들로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비하면 평범하거나 뒤떨어진 젊은이들은 좋은 대학에 들기 힘들다. 기여입학제는 이런 불평등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어쩌면 입시 비용도 조금 변동될 수 있다.

기여입학제는 대학의 사회구성을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입시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학을 나온 학생들끼리 집단을 이루어 시장의 상위 계층을 형성한다. 이는 자본의 유령을 빚어낸다. 좋은 경제성적을 내고 뛰어난 미래가 보장된 유능한 사람들을 출신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0.0000001%에서만 나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여입학제는 이런 구조를 바꿔 생각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여입학제는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기업체의 선진적인 관리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일단 엄격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집행위원회에 대표적인 기업가, 정치인, 교육자, 학부모, 유명자 등이 모여 최종승인권을 가지는 것이 어떤가. 일정 비율을 기여학생으로 채워야 하니 엄격한 승인절차가 필요하다. 또한 아나운서, MC, 각종 유명인들의 입시사정이 주로 이루어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기여입학제 도입 이후 5년간은 이들을 기소한 대학의 입시심사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때로는 입시위원들도 한 학교의 기여입학 실패로 병행모집대 내부에 존재하게 된다. 입시위원들이 학교와 병행모집대를 거치게 될 경우 병행모집 사실이 적발될 가능성이 있다. 입시위원들이 학교 측에 갑작스럽게 직설적 의미를 가지는 질문을 하게 될 경우 책임을 지지 못하는 입시위원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국립대 합격 시는 정부 자금을 지급하지 않고 입학시 즉시 그 곳의 병행모집 사실을 밝혀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신규의 정책으로 운용방침부터 심사기준까지 공개하는 것이 투명한 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기여입학제 도입 시 반드시 생각 해야 하는 것은 입시 과정의 투명성입니다. 기여입학제는 대학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입시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은 기여입학제와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입시 지원자들에게 진실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기여입학제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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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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