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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집값 조작 의혹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

5일 검찰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감사원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통해 관련자 2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사안과 관련하여,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을 파견하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대상에는 전임 정부 정책실장인 장하성, 김수현, 김상조, 이호승 등 4명이 포함되었다. 또한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 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도 수사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 사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 강제수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앞으로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의혹의 진실 여부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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