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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당 4.39달러 순이익 기록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지난 3분기에 주당 4.39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며 예상치인 3.63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메타는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매출이 341억 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4.3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인 335억 6000만 달러와 주당 3.63달러를 크게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메타는 일일 활성 사용자(DAU)가 20억 900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30억 50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예상치를 근소하게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광고매출은 전년대비 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연속 감소하던 추세가 반전되었음을 의미한다. 무역분쟁의 여파로 경쟁사였던 중국 틱톡 등이 고전한 것이 수혜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타는 이날 장중 거래에서 주가가 4.17% 하락한 후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53% 상승했다. 이는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메타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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