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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롯데면세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관람객 약 3만명이 이 행사를 찾았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패밀리콘서트를 주최하며,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에 이른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패밀리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해외에서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한했다고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한국의 관광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쇼핑과 문화를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은 첫째 날에는 NCT 드림, 스트레이키즈, 스테이씨, 에스파, 킹덤, 이채연 등의 아이돌이 출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잇지, 엔하이픈 등이 무대를 장식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트로트 특집으로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진시몬, 송가인이 무대를 빛내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이 함께 즐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가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되어 면세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 이벤트를 기획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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