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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3게임 맞춘 당첨자, 약 70억원 수령 후 근황

1월에 열린 제1052회 로또 복권에서 1등을 3게임 맞춘 당첨자가 약 70억원을 수령한 후의 근황이 알려졌다. 이 당첨자는 당첨금으로 집, 차, 그리고 건물을 구매했으며, 현재도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전해졌다.

당첨된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첨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동행복권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으로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해 친구들과 만났을 때, 평소 로또를 구매하는 친구의 보챔에 어쩔 수 없이 친구들에게 5000원을 빌려 로또를 구매했다"며 "이날은 별다른 꿈도 꾸지 않았다"고 했다.

로또에 대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생각해 월 1회 미만으로 구매하던 A씨는 이번 당첨은 우연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고맙기도 신기하기도 해서 친구들에게 큰 돈을 나눠주었다"며 "연초마다 어머니가 사주를 보는데, 직장에서는 잘 풀린다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일확천금의 금전적 행운은 오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1등 3게임과 3등 2게임에 당첨된 사실에 대해 "평소에는 3~5게임 정도 같은 번호로 산다. 근데 그날은 3게임만 같은 번호로 하고 나머지는 살짝 바꾸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평소 좋아하는 숫자와 생일, 기념일, 나이 같은 것을 넣어서 즉흥으로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세금을 제외한 실질적인 수령액은 47억원이었다. A씨는 "70억원이 47억원으로 줄어들어 아쉽지만, 5만원 당첨되기도 힘든데 47억원이면 인생이 바뀌는 정도의 금액이다"고 말했다.

로또 당첨은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A씨의 당첨을 통해 우리도 로또에 참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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