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캐치테이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으로 외식 플랫폼 시장 선두 주자로

캐치테이블,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으로 외식 플랫폼 시장 선두 주자로 등극했다고 밝혀졌다.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라운드 투자를 받은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 전 회사가 받은 시리즈 C 투자 이후로 약 1년 3개월만에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누적된 투자금은 700억원에 달한다.

캐치테이블은 2018년에 창업된 회사로 용태순 대표를 비롯한 NHN 출신 창업자 3명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매장용 B2B 솔루션으로 시작했지만, 2020년에는 모바일 앱 기반의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실시간 대기 서비스인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또한, 캐치테이블은 포스(PO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예약, 대기, 재고관리 기능을 기기 한 대에 통합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캐치테이블 앱과 연동되어 모객과 매출 상승을 돕는다. 이로써 캐치테이블은 예약, 대기, 포스(POS) 등 외식 시장에서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통합한 솔루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적 면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치테이블은 지난해 말 기준 월 활성 이용자 수(MAU)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전국 제휴 가맹점 수가 7000곳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냈다. 최근 출시된 웨이팅 서비스의 누적 대기 수도 65만 건을 돌파했으며, 시장에서 1위의 점유율을 노려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토대로 캐치테이블은 서비스 고도화와 신규 사업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분야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버전의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벤처캐피털 업계의 한 심사위원은 "미식 인구의 증가로 파인 다이닝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캐치테이블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