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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최근 피프티 피프티와의 소송에서 정산 누락이 있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지난 5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심문 기일에서 더기버스의 실수로 피프티 피프티의 수익 내역이 누락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의 소송 쟁점 중 하나는 정산에 대한 정확성과 투명성이라고 강조하며, 어트랙트가 수익 내역 정산을 누락하고 이제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더기버스 측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0년 8월 스타크루이엔티(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다른 회사)와 인터파크 사이에 선급금 투자 유통 계약이 체결되었고, 이를 통해 신인 걸그룹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6월에는 어트랙트 법인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그 후, 2022년 7월 부족한 제작비를 조달하기 위해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1집 수록곡인 텔 미(Tell Me)의 완성된 음원을 인터파크에 입고했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는 걸그룹 제작비 명목으로 스타크루이엔티에게 선급금을 지급한 것이었다.

또한, 더기버스는 전홍준 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주장을 뒷받침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전 대표가 "인터파크 전화 옴. 첫 번째 선공개곡 입고하면 20억 주기로 함. 다음주 중에 저녁 같이 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기버스는 "용역사의 입장에서 왜 어트랙트가 선급금을 직접 받지 않고 스타크루이엔티에 입금되었는지, 자금 흐름에 대해서 자사가 신경 쓸 입장은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터파크 측은 지난 10일 언론을 통해 "해당 투자 계약은 피프티 피프티를..."라는 내용을 토대로 언론에 발표한 것이라고 전달되었다.

이에 따라 어트랙트와 더기버스 간의 소송은 더욱 드러나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하며, 정산 문제와 관련한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논쟁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이 뒷받침되고 쟁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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