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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부동산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한 부동산 경기 속에서 개발, 분양, 감정평가, 임대관리 등 부동산 서비스산업 업계의 발전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기념행사는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사단법인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축사를 통해 "부동산 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의 개최는 의미있고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은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가 부동산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인식하는 다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분석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 다시 뛰는 부동산산업이라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한 세미나와 인턴 활동 소개로 시작한 오전 기념식에서는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9개 단체장들이 부동산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ESG 윤리경영 실천 선언식이 열렸다. 또한 한국부동산분석학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학술 콘퍼런스에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산업의 역할과 같은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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