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노후 아파트, 재건축으로 가격 상승세
대치동 우선미 부동산, 가격 상승세에 동참하며 재건축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치동 노후 단지들이 매수세가 활발해지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입지가 좋은 타워팰리스 등 랜드마크 단지를 앞질렀다. 대치동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한보미도맨션1차는 최근 42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1년 5월에는 41억7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한 뒤 부동산 규제와 시장 하락으로 인해 지난 5월까지 38억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곳이었다. 또한, 같은 단지의 191㎡ 아파트는 지난 8월에 5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단지 내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보미도맨션은 1983년 준공된 2436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지난 40년 동안 지역 내 우선미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17년에는 정비구역 신청이 반려되며 "비싸지만 재건축은 힘든 단지"로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한보미도맨션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신청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건축 찬반 설문조사에서는 찬성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금 단지는 50층으로 높아진 채 3800가구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가구당 평균 대지 지분이 79.86㎡로, 대치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대주택 계획을 줄이는 대신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대치동 개포우성1차 아파트 역시 전고점을 회복하였다. 단지 내 전용 94...
한보미도맨션은 1983년 준공된 2436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로, 지난 40년 동안 지역 내 우선미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2017년에는 정비구역 신청이 반려되며 "비싸지만 재건축은 힘든 단지"로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한보미도맨션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을 신청하면서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건축 찬반 설문조사에서는 찬성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금 단지는 50층으로 높아진 채 3800가구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가구당 평균 대지 지분이 79.86㎡로, 대치동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대주택 계획을 줄이는 대신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대치동 개포우성1차 아파트 역시 전고점을 회복하였다. 단지 내 전용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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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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