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출 중 고금리 대출 비중이 늘어나다
대기업, 은행 대출의 65%는 고금리 대출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에 대기업이 은행에서 받은 대출 중 65%가 연 금리 5%를 넘는 고금리 대출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과 회사채 시장의 부진이 겹치면서 고금리 은행 대출이 늘어난 결과다. 특히, 이자율 5%를 넘는 대출의 비중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지난 10월 신규 대기업 은행 대출 중에서 금리가 5%를 넘는 대출의 비중은 전월보다 12.3%포인트 증가하여 65.3%로 집계되었다. 5%대 금리의 대기업 대출 비중은 53%에 달했다. 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고금리 대출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소기업의 경우, 5% 이상의 금리를 가진 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비중은 61.8%로 대기업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고금리 대출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월과 비교해 대기업 대출 중 5% 금리 대출 비중은 9.7%포인트, 6% 이상 금리 대출 비중은 2.6%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대기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5.3%로 중소기업 대출 금리(5.35%)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들이 각종 금리 우대 정책을 내놓으면서 금리 상승의 속도가 최근에 들어서서 주춤한 상태다.
이러한 대기업 대출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 상승과 회사채 시장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우려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신용등급 A-급(3년 만기)의 회사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까지 6%대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연말 은행채 발행을 늘리며 우량채권 수요를 흡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11월 동안 은행채는 17조8720조원이 순발행되었고, 동시에 회사채는 4조9356조원이 순상환되었다. 게다가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발행이 지속되면서 수익을 노린 채권 시장 자금은 여전히 은행을 향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회사채는 소외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금리 하락이 예상되어 고금리 대출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이며, 대출 조건 개선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에 대기업이 은행에서 받은 대출 중 65%가 연 금리 5%를 넘는 고금리 대출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과 회사채 시장의 부진이 겹치면서 고금리 은행 대출이 늘어난 결과다. 특히, 이자율 5%를 넘는 대출의 비중은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지난 10월 신규 대기업 은행 대출 중에서 금리가 5%를 넘는 대출의 비중은 전월보다 12.3%포인트 증가하여 65.3%로 집계되었다. 5%대 금리의 대기업 대출 비중은 53%에 달했다. 이는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고금리 대출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소기업의 경우, 5% 이상의 금리를 가진 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비중은 61.8%로 대기업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고금리 대출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월과 비교해 대기업 대출 중 5% 금리 대출 비중은 9.7%포인트, 6% 이상 금리 대출 비중은 2.6%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대기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5.3%로 중소기업 대출 금리(5.35%)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들이 각종 금리 우대 정책을 내놓으면서 금리 상승의 속도가 최근에 들어서서 주춤한 상태다.
이러한 대기업 대출 금리 상승은 시장금리 상승과 회사채 시장 부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의 우려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신용등급 A-급(3년 만기)의 회사채 금리는 지난달 중순까지 6%대를 기록했다.
은행들이 연말 은행채 발행을 늘리며 우량채권 수요를 흡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10~11월 동안 은행채는 17조8720조원이 순발행되었고, 동시에 회사채는 4조9356조원이 순상환되었다. 게다가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발행이 지속되면서 수익을 노린 채권 시장 자금은 여전히 은행을 향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회사채는 소외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향후 금리 하락이 예상되어 고금리 대출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이며, 대출 조건 개선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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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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