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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15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나란히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06% 상승한 3만4951.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존스 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하여 2021년 3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장기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한, S&P 500지수는 0.71% 오른 4554.98, 나스닥 지수는 0.76% 상승한 1만4353.64를 기록했다. 이 종가를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2분기 실적 호조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 유럽 지역에 영향

남유럽에서는 유례없는 폭염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18일 이탈리아의 로마에서는 최고기온 41.8도를 기록하여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마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남부 일부 지역과 지중해 시칠리아 및 사르데냐섬에서도 40도를 넘는 기온이 나타났다.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스페인 본토 동북부 카탈루냐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 기온인 45도까지 치솟았으며, 지중해에 위치한 스페인령 마요르카섬과 프랑스령 코르스섬에서도 40도를 웃돌았다.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북한은 오늘(19일) 새벽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3시 30분부터 3시 46분사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해상보안청도 이 사실을 확인하며 "해외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8일 한미 양국이 북한 핵 관련 핵협의그룹(NCG)을 출범하고 미국 전략핵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 2.5% 인상 예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되었다. 현재 올해의 최저임금은 9620원이다. 이로써 최저임금이 2.5% 인상되어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대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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