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뉴욕증시, 중앙은행 인사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
4주 연속 상승세 끝에 월요일 하루 숨고르기
지난주 미국 증시는 중앙은행의 긴축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월요일 하루 숨고르기를 한 뒤에도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이날 미국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9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DJIA) 지수가 전일보다 83.51포인트(0.24%) 상승하여 35,416.98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4.46포인트(0.1%) 상승한 4,554.89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40.73포인트(0.29%) 상승한 14,281.76에 마감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의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의 진단은 올해 12월 12~13일에 열리는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금리 동결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월러 이사는 기존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고 현재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네이션와이드 파이낸셜의 투자 조사 책임자 마크 헤켓은 "지난 몇 주간 채권시장은 그 전처럼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았다"며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잦아지는 것은 증시에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채권시장에서는 이날에도 수익률이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5bp 이상 떨어져 4.33%대로 기록되었으며, 2년 물도 11bp 이상 하락하여 금리가 4.74%대로 낮아졌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