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하이컴퍼니, B2B 직원 공유 플랫폼 윈윈어스 공식 출시
IT 스타트업 헤이하이컴퍼니가 B2B 직원 공유 플랫폼 윈윈어스를 10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으로 경제 위기에 봉착한 기업과 신규 채용이 필요한 기업의 니즈 충족을 위한 것으로 이루어졌다.
윈윈어스는 UX 전문기업인 헤이하이컴퍼니가 IT 기술과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B2B 채용 서비스다. 구인구직 서비스와는 달리 직원을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일시적인 경영 위기에 처한 기업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성을, 기업 급성장으로 신규 채용이 필요한 기업에는 검증된 구직자를 신속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개념이다.
서비스는 직원 빌리기, 직원 빌려주기, 직원 트레이드로 구성돼 있다. 직원 빌리기는 인력 파견과 유사한 형태로, 기존 직원을 다른 기업에 임시로 출장시켜 일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직원 빌려주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력을 다른 기업에 빌려주는 형태로, 인력 사용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할 수 있다. 직원 트레이드는 두 기업 간 인력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업무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헤이하이컴퍼니는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코로나19 충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국의 경제가 위축되고, 일부 산업의 경제 활동이 거의 중단되는 상황을 통해 실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고용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본 서비스 개발에 들어갔다. 특히 비대면 경제 활동이 새롭게 빠른 속도로 성장한 점,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공유 자전거, 공유 차량 등과 같이 공유 산업의 성장도 눈여겨 보았다.
윈윈어스는 현재 공식 웹 사이트를 시작으로 협력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연내 IOS, 안드로이드 어플도 연달아 출시 예정이다. 이종근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직원 운영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이점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업 방식을 제시하게 됐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윈윈어스는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형태의 채용 서비스로써 빠르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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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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