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기차입금 601조원 돌파…운영자금 조달 필요성 증가
기업 단기차입금, 역대 최고치인 600조원 넘어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기업(비금융법인)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601조8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40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1년 전 대비로는 12.6% 증가한 것이고, 코로나19 전인 2019년 말에 비해선 54.7% 증가한 수치이다.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대출과 채권을 말한다. 이는 기업들에게 상환 압박을 가하는데, 기업이 유동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부실 위험이 커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대출금은 543조626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들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 401조3520억원, 기타금융중개기관으로부터 124조2390억원, 보험 및 연금으로부터 15조277억원을 차입했다. 단기채권은 58조2048억원으로, 1년 전 대비로는 1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업어음(CP)은 32조5339억원, 회사채는 23조4135억원으로 많이 발행되었다.
전체 차입금(2561조9924억원)에 대비하여 단기차입금의 비중은 23.49%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인 23.89%에 육박하였다.
기업들은 단기차입금을 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을 운영하거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급전을 조달하는 사례가 많다. 한은 역시 단기차입금이 주로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고 있다.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인 석병훈 교수는 이러한 경향을 언급하며...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기업(비금융법인)의 단기차입금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601조8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40조원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1년 전 대비로는 12.6% 증가한 것이고, 코로나19 전인 2019년 말에 비해선 54.7% 증가한 수치이다.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대출과 채권을 말한다. 이는 기업들에게 상환 압박을 가하는데, 기업이 유동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부실 위험이 커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기대출금은 543조626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5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들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으로부터 401조3520억원, 기타금융중개기관으로부터 124조2390억원, 보험 및 연금으로부터 15조277억원을 차입했다. 단기채권은 58조2048억원으로, 1년 전 대비로는 1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업어음(CP)은 32조5339억원, 회사채는 23조4135억원으로 많이 발행되었다.
전체 차입금(2561조9924억원)에 대비하여 단기차입금의 비중은 23.49%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보다 1%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인 23.89%에 육박하였다.
기업들은 단기차입금을 주로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장을 운영하거나 임금을 지급하기 위해 급전을 조달하는 사례가 많다. 한은 역시 단기차입금이 주로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된다고 보고 있다.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인 석병훈 교수는 이러한 경향을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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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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