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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데뷔 후 첫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 데뷔 이후 단 9일 만에 이룬 성과다.

1위에 올랐던 제로베이스원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아홉 멤버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가족에게 감사하고, 아홉 멤버들이 이 곳에 설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준 제로즈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인 블룸(In Bloom)으로 1위를 해서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의 타이틀곡 인 블룸과 수록곡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z on the Block)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중에는 아홉 멤버가 푸른 장미를 들고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는 발매 첫 주 동안 182만 2028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성적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으로 밀리언 셀러에 오른 최초의 K팝 그룹이 되었다.

이처럼 제로베이스원의 첫 음악방송 1위는 데뷔 한지 얼마 안 된 그들의 뛰어난 실력과 인기를 입증하는 결과다. 앞으로도 제로베이스원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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