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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 주요 기업 총수 소환 예정, 재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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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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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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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올해 국정감사에 주요 기업 총수를 소환할 예정인 가운데, 재계는 긴장하고 있다. 최근 경제 지표가 좋지 않아 기업들의 실적 위기가 점점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경제를 살리려는 노력과 상반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10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소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전체 회의를 열어 1차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그러나 가장 큰 논란거리였던 4대 그룹 총수는 일단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여야는 추가 협의를 통해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4대 그룹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다수 그룹 회장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국회 비준 당시 농민들의 반발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2017년 3월 출범하여 매년 1조 원을 목표로 1000억 원씩 모으려고 했지만, 현재까지 약 2100억 원만이 모금되었다고 전해졌다.

야당 의원들은 목표 금액에 몹시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압박을 가하려는 취지라고 주장하지만,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므로 납부를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야당 의원들의 증인 신청 명단에만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최종 채택을 위해서는 여야의 합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은 지난달 2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업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신청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로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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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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