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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 K패션의 세계화에 대한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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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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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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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의 세계화가 걸음마 단계에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지금까지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소비 둔화 등 불확실한 환경이 글로벌 패션시장을 둘러싸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 취향이 극도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전통적인 유통 구조에 균열이 생기는 등 경영자들이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K컬처가 해외에서 부상함에 따라 국내 패션업계는 K패션의 세계화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글로벌 컨설팅펌 맥킨지앤컴퍼니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 2023 글로벌 패션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주요 패션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화에 대한 고민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영훈 맥킨지앤컴퍼니 파트너는 "서구권에서 K컬처가 유행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60% 이상이 한국 패션 브랜드를 들어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구매로 이끌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따라서 진출 지역에 맞춰 제품 디자인, 사이즈 등을 완전히 다르게 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패션기업 종사자들도 K패션의 세계화가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고 동의하였다. 해외 소비시장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있지만,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해외에서 성공한 아시아 브랜드의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충분한 사전 학습 후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신사 글로벌본부장인 허철은 "해외 진출을 고민할 때 진출 시기와 지역보다 진출 방법에 대한 답을 내는 것이 더 어려웠다"고 언급하였다. 이처럼 K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이 각국의 소비자 취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현지화와 관련된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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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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