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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아세안 국가와 거래 시 원화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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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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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회

작성일 24-01-0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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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와의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 기업들은 아세안 국가의 업체와의 거래 시 달러로 수출입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는 해당 국가 은행이 미국을 거쳐 국내 주계약 은행으로 달러를 송금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A사와 같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원화로 수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될 경우 은행의 환전 수수료와 원/달러 환율 변동 리스크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입 대금 원화 결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무역거래 시 발생하는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31년간 유지되어온 외환 규제에 따르면 개인 및 법인 등 비거주자가 예치한 원화를 해외로 송금하는 것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원화 유출을 막기 위한 강력한 규제입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규정도 존재합니다. 비거주자는 국내 금융회사에 자유원계정을 개설하여 예치한 원화를 자유롭게 외화로 환전해 송금할 수 있습니다. 자유원계정은 원화 국제화를 위한 첫 단계로 1993년에 도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 법인 등 비거주자는 자유원계정을 통해 국내 기업에 원화로 물품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유원계정을 통한 무역 거래는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자유원계정을 도입하긴 했지만, 외국환 거래규정을 통해 일부 거래를 허용한 것 외에는 원화 이체 및 처분을 금지해왔습니다. 2010년에는 미국의 대(對)이란 봉쇄에 따라 이란과의 거래에서만 자유원계정이 활용되었으며, 다른 경우에는 활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무역거래 시 수출입 대금을 원화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무역거래를 하는 국내 기업들은 달러 결제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업들에게 경제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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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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