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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디지털 배지 발급 예정

교육부가 오는 6일에 10개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디지털 배지는 학생들의 교육과 경험 이력 등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증명하는 서비스입니다. 종이 기반 자격증 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디지털 배지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이력, 경험, 자격증, 수상실적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디지털 배지의 발급은 지난 8월부터 교육부에서 선정한 시범학교에서 도입을 준비한 뒤 처음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일단 동아마이스터고, 부산자동차고, 세경고, 근명고, 대전여상, 목포중앙고, 성암국제무역고, 여수정보과학고, 경남관광고, 홍천농고 등 전국에 위치한 10개 학교에서 이번 시범운영을 진행합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교육부는 시범학교와 협력하여 디지털 배지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배지가 현장에 잘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의 이번 디지털 배지 시행은 학생들의 교육과 경력 증명을 향상시키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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