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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하반기 400억원의 경영자금을 융자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광주시는 상반기에 발행한 1000억원의 골목상권 경영자금 특례보증을 포함하여, 올해 총 14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지원하게 됩니다.

광주시는 하반기 400억원 특례보증을 위해 27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전액 보증하며, 협약 금융기관은 대출 지원을 하게 됩니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등 9개 기관입니다.

또한 광주시는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48억여원을 투입하여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금리의 이자 3%를 지원합니다. 신용평점 중·저신용자는 1%를 추가해 이자 4%를 지원합니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은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입니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의 소상공인은 협약은행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하여 대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례보증의 운영기간은 12일부터 한도소진 때까지입니다.

광주광역시 경제창업국장인 주재희는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지원한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례보증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 후 해당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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