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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신청이 가능하다고 31일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밝혔습니다. 이 인센티브는 수출·입 선사, 포워더, 항로개설 선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물동량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 실시됩니다. 경기도는 매년 10억원을 평택항 이용기업에 지원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신청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에서 접수하며, 전자메일로 접수한 후 PORT MIS 자료(선사부문)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포워더부문) 자료의 검증을 거친 후 선사, 포워더, 항로개설 부문의 해당 신청서류 원본을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대상은 평택항을 기항하는 선사 및 수출입 물량을 취급하는 포워딩 업체로,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평택항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이 1000TEU 이상인 업체가 해당됩니다. 인센티브 지급항목은 선사와 포워더 부문으로 나뉘어 규모비(총 물동량 대비 업체별 점유비율)와 증가분(업체별 전년대비 105% 증가율) 등으로 구분하여 지급되며, 신규항로 개설을 한 선사에게도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접수가 마감된 후 12월 초에는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 뒤, 항로 신규개설 및 화물 증대 기여도에 따라 선사와 포워더에게 연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김석구 사장은 이번 인센티브를 통해 평택항이 경기침체와 중국 경제 악화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중심과 젊은 항만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더 많은 해운물류 업체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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