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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기업체험 프로그램이 7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청년 100명을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인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9개 도시 36개 기업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해외기업에서의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마다 현지 실무언어 교육, 1대1 멘토링 및 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 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무역과 해외 취·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역량 개발과 기업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참여자들은 해외기업 체험 프로그램 및 숙식, 항공비 등 1인당 85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으며 해외 기업체험에 참여 가능한 취업 준비생들이라면 취업비자 신청 자격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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