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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장 많은 학세권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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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5 23:52

경기도 수원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용인, 화성, 고양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한 지역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많이 설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학세권"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수원에는 총 157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초등학교 100곳, 중학교 57곳)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장 많이 설립된 지역으로 수원을 이은 용인(156곳), 화성(150곳), 고양(137곳), 성남(120곳) 등이 나타났다. 심지어 서울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인 송파구(70곳)보다도 수원의 학교 수가 두 배 이상 많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초등학교와 인접한 학세권 아파트가 청약성적이 가장 좋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 화성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이 이솔초교와 인접하여 최다 청약자(13만6695명)를 유치하였으며,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도 백운초와 가까운 위치로 두 번째로 많은 청약자를 모았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에는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등이 설치될 수 없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들의 편리한 교통통학과 학교 인근에 형성된 학원가의 존재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학세권 단지를 선호하고 있다.

GS건설은 수원 영통구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이달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7개 동으로 구성되며, 580가구(전 타입 전용 면적 84㎡)로 조성된다. 이 단지의 반경 1㎞ 안에는 영통초와 영통중을 비롯해 10여 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