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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연말 최악의 위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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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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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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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경기 침체와 유동성 고갈에 최악의 위기 직면

부동산 시장의 경기 침체와 유동성 고갈로 인해 건설업계는 연말을 맞이하며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지방 미분양 문제, 공사비 급증,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경색, 입주율 부진 등의 여러 요인이 건설사들을 압박하고 있어 도미노 부도 경고등이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의 삼승건설을 포함해 이달 들어 41개 종합건설업체가 폐업을 신고했다. 올해 들어 폐업 신고 건수(변경, 정정, 철회 포함)는 총 4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7건)보다 6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큰 수치이다.

특히 지방 미분양 문제가 건설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사고 위험 대상"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지난 7월 기준)은 전국적으로 91곳, 5만 3641가구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0년(8864가구)보다 약 여섯 배 급증한 수치이다.

또한 공사비 인상 문제도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 공사비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신탁사업 현장(건설산업연구원 9월 기준)은 총 70곳 중 26곳으로 37.1%에 이른다.

경남 창원의 한 건설사 대표는 "미분양과 PF 대출 중단 문제가 여전한 상황에서 급증한 공사비와 저조한 입주율 등의 문제가 겹쳐 지방 중소 건설사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최근 부산 사상구에서는 신승주택이 시행하는 사상역 경보센트리안 3차 사업장에서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사상역 인근에 주상복합주택 222가구를 짓는 것이었으며, 준공 예정일은 지난 6월이었다. 악성 미분양 문제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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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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