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혁신 생태계로 자리매김…"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창업과 지역 특화 산업 늘어나"
지난 9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성장 가능성과 성과를 발표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19년 지역 대학, 연구소, 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집적할 수 있도록 조성된 R&D 단지로,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4개 강소특구는 지난해 총매출액 4,796억원, 일자리 2,250개 등의 성과를 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과 지역 특화 산업을 늘리고 있다. 그중 일부 지역별 특화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포항강소특구 내에는 그래핀스퀘어라 불리는 그래핀 양산 체계를 갖춘 기업이 있고, 진주강소특구는 항공우주 부품·소재 분야 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각각의 특화된 분야를 가지고 있다.
안산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부품의 생산 거점으로, 그 중 비츠로이엠이 작년 말 수출 50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또한 춘천강소특구는 바이오 의약 신소재 분야 기업에 지원을 해줌으로써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과 덴마크 기업 룬드벡에 54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기업이 R&D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역 내 투자금도 늘어나고 있다. 창원강소특구 입주기업 DSEV는 최근 69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군산강소특구 엔알비도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울주강소특구에서는 에스엠랩과 클리노믹스가 각각 누적투자액을 늘리며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생태계에 자리매김하며, 기업과 지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향후 강소특구가 더욱 높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며, 국내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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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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