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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부동산 시장 상승세 지속…"비규제 효과와 재건축사업에 관심"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중 유일한 비규제 지역인 강동구의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조정대상지역에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지자 청약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강동구의 최근 분양단지들은 계속해서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청약을 받은 천호동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1만 1,437건의 1순위 통장이 접수되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었다.

매매 시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최대 재건축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59㎡(31층)가 8월 16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6억원이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동산 업계는 강동구 아파트의 분양 호조와 매매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동구는 비규제 지역인 데다가 대규모 재건축과 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주거 여건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고덕, 둔촌에 이어 천호역 주변에서도 주거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특히 비규제 효과가 큰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 전역에서 청약이 가능한 만큼, 강남권 진입을 서두르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구에서는 연내에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디에이치프라퍼티원과 DL이앤씨의 공동 시행으로 계획된 강동구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동구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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