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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그룹의 자회사인 가온브로드밴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IT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크,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등 다양한 IT 업계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5G 고정형 무선 접속 장비와 와이파이 7 디바이스 등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거래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이 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대형 통신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일본 시장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출범 직후부터 일본 대형 통신사업자와 네트워크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원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일본법인의 매출은 2020년 34억원에서 2022년까지 연평균 300% 성장한 543억원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무선 통신 네트워크 시장은 2026년까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 건설을 목표로 인터넷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5G 등 통신망 구축을 위한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시장은 가온브로드밴드에게 매력적인 공략 대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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