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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에 코드를 입력하는 행위, 해킹의 단초 될 수 있다

보안기업 SK쉴더스는 내년 보안 위협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위협과 관련해 유출을 우려하는 사례가 있다"며 "임직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면, 회사의 기밀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 사업 그룹장은 "내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며 "AI를 사용하면 진짜같은 피싱 메일을 만들어 사람들을 속이기가 쉬워진다"고 말했다.

EQST는 내년의 주요 보안 위협으로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외에도, 제로데이를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연쇄적인 공급망 공격, 다양한 형태의 자격증명 탈취 증가, 클라우드 리소스 공격 등을 전망했다. 또한, 핵심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지만 패치가 발표되기 전을 일컫는 제로데이를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전략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월에 발생한 최초의 연쇄적인 공급망 공격 이후로도 해당 공격이 2024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쉴더스는 N차 공격이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공급망 공격이 더 많아질 것으로 설명했다.

SK쉴더스는 내년을 대비하여 5대 보안 위협에 대응할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이메일 보안관제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이 지능화되는 AI 공격에 대비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고 SK쉴더스 관계자는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정기적인 보안 교육 등을 통해 내년의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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