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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로 주택사업 방어… 건설부문 어려움에 가치 하락 예상

NH투자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폐배터리로 주택사업을 방어하고는 있지만 업황이 어려워 건설부문의 가치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으로 종전보다 17% 하향 조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 인선이엔티 인수를 통해 인선모터스까지 품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했다. 원재료 확보(인선모터스)부터 전처리(아이에스 비엠솔루션), 후처리(아이에스 티엠씨)까지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이민재 연구원은 "아이에스 TMC는 폐배터리 설비에 신규 투자 확대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이에스동서는 진행 중인 자체사업의 분양을 대부분 마무리해 부동산 업황 영향을 최소화했고 분양수익도 얻을 수 있어 이익률 훼손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산 중산과 같은 신규 자체사업 현장이 연기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건설 부문에서의 이익 성장은 어렵다. 또한, 인선이엔티 등 자회사의 주가 하락 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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