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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최근 2년 동안 스토브리그에서 주요 선수들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언더독의 반란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던 만큼, 올해에도 기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인권 NC 감독은 구단의 신년회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예상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올해에도 선수들이 더 많은 열정을 보여준다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NC 다이노스가 75승 67패 2무(승률 0.528)의 전적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성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즌 전에는 예상하기 힘들었던 결과였습니다. 지난 시즌 시작 전에는 스타뉴스가 해설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익명의 해설위원이 "투수진이 불안하다. 가장 걱정되는 팀"이라고 말해 최하위 후보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예상에는 많은 전력 손실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NC 다이노스에서 7명의 내부 FA가 시장에 나왔습니다. 그 중 박민우, 이재학, 권희동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양의지, 노진혁, 원종현, 이명기는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구단 내부에서도 이러한 우려를 인정했습니다. NC 대표이사인 이진만은 지난해의 신년사에서 "외부에서는 아마도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우리의 부족한 점들을 지적할 것이다. 심지어 언더독의 위치에서 시작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든 상관없다. 우리끼리 단합하고 발전해 위대한 언더독 스토리를 만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기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열정과 단합이 더욱 발전되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팀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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