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의 생체모방로봇연구소: 로봇 혁신의 산실
미국의 MIT는 로봇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MIT에서 시작해 세계 로봇산업을 변화시킨 기업들인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아이로봇이 탄생한 것도 그 까페에 스핀오프한 결과였다. 최근 방문한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도 로봇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연구소에 들어가자 한 벽에 걸린 치타 형상의 로봇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그 질주하는 로봇의 모습은 아래 전시된 치타 사진과 똑같았다. 이곳은 사족 보행 로봇 치타의 탄생지로, 세계 로봇공학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곳임을 느낄 수 있었다.
김상배 교수는 2012년부터 이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무겁고 비싼 유압식 메커니즘이 표준이던 로봇에 전기모터를 처음으로 달아 기동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치타 로봇을 개발한 아버지다. 20년 전에는 로봇이 뒤뚱거리며 걷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볼거리였지만, 전기모터의 보급으로 인해 이제는 초당 2.3m를 뛰며 눈을 감은 채 민첩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그리고 제조 비용도 대폭 낮아졌다. 이에 따라 활용도도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네 발이나 두 다리로 걷는 로봇을 넘어서 인간과 같이 손을 사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으로 연구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로봇공학 연구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는 로봇 손이다. 로봇이 사람처럼 섬세하게 물건을 잡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 손이 상용화되면 로봇 시장은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제한된 장소에서 특정 업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있는 어떤 곳에서든 제한 없이 일하는 범용 로봇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김상배 교수는 2012년부터 이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그는 무겁고 비싼 유압식 메커니즘이 표준이던 로봇에 전기모터를 처음으로 달아 기동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치타 로봇을 개발한 아버지다. 20년 전에는 로봇이 뒤뚱거리며 걷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볼거리였지만, 전기모터의 보급으로 인해 이제는 초당 2.3m를 뛰며 눈을 감은 채 민첩하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다. 그리고 제조 비용도 대폭 낮아졌다. 이에 따라 활용도도 무한대로 확대되고 있다.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제는 네 발이나 두 다리로 걷는 로봇을 넘어서 인간과 같이 손을 사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으로 연구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로봇공학 연구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는 로봇 손이다. 로봇이 사람처럼 섬세하게 물건을 잡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 손이 상용화되면 로봇 시장은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제한된 장소에서 특정 업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있는 어떤 곳에서든 제한 없이 일하는 범용 로봇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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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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