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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역대 최대 규모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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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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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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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칠레와 호주 등에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시장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이유에서였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9년까지 7년간 10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 양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2020년 SQM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에 다시 공급량을 세 배로 늘렸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니켈 배터리용 수산화리튬뿐 아니라 보급형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주로 쓰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QM은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 호주 등에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캐낸 리튬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배터리 핵심 광물 세부 요건도 충족할 수 있다. 북미 지역에서만 8개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짓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SQM으로부터 확보한 리튬 상당 부분을 북미 공장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썼으며,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이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성과가 크게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에서의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시장 공급망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기차 산업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을 높이는 큰 도약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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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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