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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주요 업종 협·단체들과 협력하여 구성되었다.

해당 협의회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식품, 화장품, 의류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위조상품 유통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협의회에서는 해외 위조상품 유통정보 수집·제공, 대응 노하우 공유, K-브랜드 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해외 대리인 정보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위조상품 대응사례 공유, 업계 의견수렴 및 정책 반영을 위한 간담회와 세미나도 계획 중에 있다.

특히, 특허청은 협·단체별 제품·서비스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K-브랜드 위조상품 대응 및 업계 의견수렴, 정책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위조상품 피해가 빈발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정부와 민간 협·단체가 함께 체계적인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위조상품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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