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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7일, 작년 26일에 2023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과 유망 중소 콘텐츠업체 간 협력을 위한 것으로, 6회째를 맞아 스타트업 코리아 with K-콘텐츠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롯데월드, 메가박스X한국무역협회, SK텔레콤, 국보디자인, CJ올리브네트웍스, 교보문고 등 7개의 선도 기업이 참석하며, 유망한 스타트업 12개사와의 협업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선도 기업이 추진하는 콘텐츠 관련 미래 중점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하여, 각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비즈니스 연계 과제로 이한크리에이티브와 글자동물원(FUNT ZOO) 과제로 아토이를 선발했으며, 메가박스X한국무역협회는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와 엑스와이지와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관련 신규사업을 위해 리빌더에이아이와 에이아이바와 손을 잡았으며, 국보디자인은 디지털 트윈 기반 공간 구성 서비스 등 공간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스캔비와 센트바이와 협업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버추얼 휴먼 활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밀레니얼웍스와 오아시스 스튜디오를 선택했으며, 교보문고는 보유 IP 다각화 및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루덴스웹툰과 아이쿠카를 파트너 스타트업으로 결정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전년도에 이은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에 대한 민간 파트너사들의 참여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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