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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6일간 열전을 치른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입국했다. 한국은 이달 8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하여 개최국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대한민국 대표팀은 선수단 본진 5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브레이킹,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등이 함께 귀국했다. 일부 선수들은 해단식을 마친 후에 바로 귀국한 반면, 다른 선수들은 국제 대회가 개최되는 다른 나라로 향했다가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민(수영, 강원도청)과 임시현(양궁, 한국체대) 선수가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자유형 800m, 자유형 400m에서도 우승을 거두었다.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은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하여 3관왕에 올랐다.

이기흥 회장은 귀국을 앞둔 선수들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며, 선수들의 투혼과 노력으로 소중한 성과를 얻어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배드민턴) 선수의 투혼도 돋보이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높은 실적으로 자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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