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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자회사 행복두드리미,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효성ITX의 자회사인 행복두드리미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행사장에서 열렸으며, 남경환 효성ITX 및 행복두드리미 대표이사와 장동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행복두드리미의 장기 근속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행복두드리미는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일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채용하고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효성ITX의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2013년 설립 이후 발달 장애인과 중증·경증 장애인을 근로자로 채용하여 사내 카페를 운영하고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두드리미는 설립 이후 10년 동안 매년 전체 장애인 근로자 수의 10% 이상을 신규 채용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사내 카페 위주로 사업이 운영되었지만, 이후에는 네일아트, 헬스키퍼, 매점, 베이커리, 사내 우편물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설립 당시에는 2개소에 불과했던 사업장은 현재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84명과 경증 장애인 8명을 포함하여 총 9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재직하고 있다.

효성ITX와 행복두드리미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장애인 근로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다양한 업무 지원기기를 도입하여 원활한 직무 수행과 커뮤니케이션을 도왔다. 또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직업재활사 및 사회복지사를 통해 장애인 고충 처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두드리미의 노력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효성ITX와 행복두드리미는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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