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어반브레이크 2023을 앞둔 만화, 웹툰 행사 개최
현대백화점은 과거 거리 예술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온 ‘어반브레이크 2023’를 앞두고 만화와 웹툰을 백화점 내부로 끌어들이기로 결정했다.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5층에서는 ‘만신(만화의 신)’으로 불리는 김성모 만화가의 사인회가 열렸다. 사인회에 참여한 이재훈 씨는 “현대미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아니고 평소에 웹툰을 좋아하는데 유명한 김성모 작가님을 만나 기뻤다”며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캐릭터를 그려내는 그 속도가 신기하더라. 진짜 예술이다”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날 김성모 작가의 사인회는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하는 ‘어반브레이크 2023’의 프리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대백화점은 ‘어반브레이크 2023’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거리 예술을 발전시켜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취지에서 만화와 웹툰을 백화점 내부로 끌어들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화가 김성모와의 협업도 이루어졌다.
2020년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어반브레이크는 지난 해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그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의 한경찰, ‘내일’의 라마,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등 웹툰작가 기획전을 개최했고, 기안84 작가 역시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에도 박태준 만화가의 외모지상주의전과 김성모 만화가의 럭키짱전을 특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어반브레이크 2023은 16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동시에 거리물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기안84, 주호민, 이말년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거리 문화와 예술의 진가를 조명하고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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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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