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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핫도그 업계에서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핫도그 매장들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명랑쌀핫도그는 전국에 5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업계에 따르면 밝혀졌다. 명랑핫도그는 쌀가루를 반죽에 사용하고, 빵가루를 대신하여 쌀가루를 입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짜렐라 치즈와 오징어 먹물로 반죽한 먹물치즈 핫도그, 쌀떡이 통째로 들어간 통가래떡 핫도그와 같이 다양한 이색적인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인 쥬씨는 최근 핫도그 메뉴를 추가하여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주스 비수기인 겨울과 초봄에 핫도그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이다. 쥬씨는 전체 매장의 절반인 400개 매장에서 마약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패스츄리 빵 안에 소시지가 들어가 있다. 마약핫도그는 30cm길이로 제공되며 가격은 3000원이다. 어니언과 치즈 시즈닝도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쥬씨는 핫도그만을 판매하는 전용 브랜드인 88핫도그를 개설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이 직영점은 올해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덕분에 매장 수가 50개로 늘어났다. 이 핫도그 매장은 흑미 반죽을 사용하여 제공하는데, 기본 흑미핫도그 가격은 800원이다. 쥬씨 관계자는 "강남점은 하루에 600~800개의 핫도그가 팔리고 있다"며 "흑미도우를 사용하여 고소한 맛을 강조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까페인 떼루는 중랑점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아리랑 핫도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핫도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핫도그 매장들이 급증하며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핫도그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와 창업 가능성을 가진 핫도그 업계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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