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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대 공장,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 제조 폭로로 논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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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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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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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대 공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폭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공장은 국내 대다수의 분식 브랜드와 대형 마트에 순대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 난리난 순대공장에서 공급받고 있는 업체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순대를 생산하는 진성푸드에서 식품을 받는 업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업체 목록은 진성푸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캡처한 것이다.

이 목록에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 (PB) 노브랜드를 비롯하여 죠스떡볶이, 스쿨푸드, 국대떡볶이, 두끼, 동대문엽기떡볶이 등 국내 유명한 분식 브랜드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커뮤니티 회원은 "사실상 우리가 먹는 모든 순대가 이 업체들에서 나온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KBS는 순대 제조업체의 내부 공정 영상을 지난 2일 보도했다. 영상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이 순대 양념과 섞이는 모습이나 공장 찜기 바닥에 벌레가 있는 장면 등이 포착되었다.

해당 업체의 전 직원은 영상을 촬영한 후 "판매하기 어려운 제품을 갈아서 새로운 순대의 재료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퇴사한 직원의 악의적인 제보"라며 이를 반박했다. 업체는 천장에서 물이 나와 충전통에 떨어졌다는 보도에 대해 "지난 2월 동안 발생한 동파로 인해 배수관에서 물이 떨어졌을 뿐"이라며 "충전된 제품이 사용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양념은 모두 폐기했으며 동파는 이미 수리되어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공장 바닥에서 유충과 날벌레가 발견된 사실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는 해당 사실을 반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해당 공장의 위생 상태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식품 제조 공장의 위생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다. 소비자들은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품 제조업체의 위생 관리와 감독에 대한 철저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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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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