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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베트남 내 신성장 사업 확대와 유럽 시장 공략 계획

지난 6월 한세실업 부회장 김익환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세실업은 베트남 내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고 나아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입니다.

김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김동녕의 차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후, 미국 의류 업체 아베크롬비를 거쳐 2004년부터 한세실업에 합류하여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6월 김경 한세실업 사장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동포 간담회와 함께 동행 경제인들과 만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하며 양국 기업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만찬 감담회에서 김 부회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바로 옆에 앉아 식사를 하며 베트남과 업계 전반에 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김 부회장은 베트남 소비코그룹의 응웬 탕 훙 회장과 만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소비코는 1992년 하노이에서 설립된 뒤,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인 비엣젯을 비롯해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 분야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입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의류를 수출하며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를 이루고 있어 소비코그룹 계열사 중에서도 특히 비엣젯항공과의 협력이 기대됩니다. 비엣젯은 코로나 팬데믹 침체기에도 국영 항공사로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세실업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내 신성장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 부회장은 한세실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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